성탄 9일 기도 중에 병원에 계시는 어른 수녀님께서 본원 방문차 오셔서 젊은 수녀들에게 해주신 말씀이 회원들을 위한 코너에 올라와 있어서 예수님을 만나시는데 도움이 되시려나 하여 가져 왔습니다.

내가 비디오를 보니까 아주 잘했습니다.
아주 잘했는데 1등상을 준게 뭔가 하면...

나무 세 그루가 크게 크는데 자기들끼리 꿈이 있습니다.
한 나무는 “나는 아주 씩씩하고 튼튼한 나무로 쓰이겠다.” 고 하고
한 나무는 “나는 제일 귀중한 보물을 담는 보물 상자가 될 것이다” 하고
또 한 나무는 “나는 모든 사람이 나를 쳐다보고 생각할 수 있는 나무가 될 것이다” 라고 같이 자라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느 날 그 밑에 동네에 오동나무가 잘 되서 팔려갔습니다.
그 나무가 팔려가고 나니까 세 나무도 ‘나도 언젠가 팔려가겠구나, 때가 됐구나.’ 생각했습니다.
이 세나 무가 오동나무 팔려가는 것을 보고 “오동나무는 팔려가서 예쁜 장롱이 된단다.” 하면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이 톱을 가지고 와서 이 세 나무도 하나씩 끊겨서 팔려갈 때가 됐습니다.
한 나무가 끊겨 갔어요. 얼마 안 있다가 또 한 나무가 끊겨 가게 되고 세 나무가 거의 같은 시기에 끊겨 가게 돼서 나무 그루터기만 남았습니다.
한 나무는 뭐가 됐냐 하면 자기는 아주 아름다운 보물 상자가 되고 싶었는데 말구유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말들이 와서 푸푸 냄새를 풍기니까 “싫어 싫어!!” 하면서 팽개쳤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루 아기예수님이 말구유 안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보물을 담는 나무가 됐습니다.
또 튼튼한 나무로 쓰이겠다던 나무는 튼튼한 배가 됐습니다. 바다에다 띄워놓으니 아주 튼튼해서 바람이 여간 불어도 요동을 안하고 아주 좋은 배가 됐습니다.
어느 날 하루는 폭풍이 너무 심해서 배가 가라앉게 됐습니다.
“우리가 이제 죽게 생겼다!” 하고 있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태풍보고 조용해져라 명령하니까 조용해졌습니다.
한 나무는 나는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며 생각하는 나무가 되고 싶다 했는데 예수님의 십자가가 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 나무에 매달리게 됐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묵상하게 됐습니다.

 그 팀에게 대상을 줬습니다. 상급도 주고요. 

우리가 아기예수님 성탄을 지내면서 직원들이 성탄의 참의미를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데 그래서는 안되겠더라구요. 수녀들이 하는 병원에 오셨으니까 전 직원이 성호 긋는 것부터 배우라고 했습니다. 성호경 가르치고 한사람도 안 그으면 안되고 다 그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성탄 얘기를 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자기가 맡은 일에 충실이 연구를 하다보니까 별을 발견하게 된 건데 그 별의 소리를, 별이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그것을 명오로 알게 된 겁니다. 자기 머리에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거지요. 그래서 그 명오대로 찾아가다 보니까 예수님 구유까지 찾아가게 됐습니다.
  목동들은 배우지도 않고 그저 추운 벌판에서 밤에는 떨고 낮에는 뜨거운 햇볕에서 일하면서 양을 치고 했지만 사람 안속이고 성실히 자기 일에 대해서 불평없이 양들을 잘 돌봤습니다. 그 때문에 하늘의 천사가 명오로 밝힌다든지 학문을 한 사람들에게는 별빛처럼 보여줬지만 이 사람들에게는 직접 천사의 소리로 오늘 베들레헴에 아기 예수 탄생했다고 가라고 알려줬습니다.

  그러니까 창립자 신부님께서도 가르치셨듯이 우리가 세상 살면서 내가 맡은 일을 각자가 처해 있는 장소에서, 겸손하게, 하느님께로부터 소임을 받았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하면 박사들에게는 별을 통해서 명오를 열어주고 농부들에게는 농부 같은 방법으로 열어주고 양치기들에게는 양치기 같은 방법으로 하느님을 뵙게, 아기예수님을 모시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겸손하고 가장 하자가 없는 분이 성모님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