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용어 - 「천주교 용어집」에서 발췌

1. 고해성사
  본래 '고해성사'라 해오던 말을 1967년에 고백성사로 바꾸었으나, '고해'라는 말이 이 성사의 본뜻에 더 맞다고 보아, 이를 다시 '고해성사'로 바꾸었다.
  일곱성사의 하나를 가리킬 때에는 반드시 '고해성사'라 하지만, 고해성사의 특성과 여러 측면들을 설명하는 말은 '회개의 성사, 참회의 성사, 고백의 성사, 용서의 성사, 화해의 성사' 등로 구분하여 쓴다.

2. 서품자
  '서품'이라는 말은 '품을 준다'는 뜻이어서 성품 받은 사람을 '서품자'라 하는 것은 옳지 못하므로, 관련 용어를 '성품 주는 이(서품자)', '성품 받는 이(수품자)로 바꾸어 쓴다.

3. 예비신자 환영식
  일반 본당에서 흔히 '입교식'이라 부르는 관행은 잘못된 것이므로, 이 말을 '예비신자 환영식'으로 바꾸어 쓴다.
  세례, 견진, 성체 성사들을 '입교 성사'라 한다.

4. 축복
  '축복'이라는 말을 '하느님께 복을 비는 것'과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복'이라는 두 가지 뜻으로 함께 사용해 왔으나, '축복'과 '강복'을 구분하여, '하느님께 복을 비는 것'만을 '축복'이라 하고,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복'을 '강복'이라 한다. 따라서 사제는 '축복'을 하고, 하느님께서 '강복하신다(복을 내려주신다)'고 하여야 한다. 사물과 사람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축복'한다고 한다.


출처: 경향잡지 2009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