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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인간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인간은 사랑으로 구원받습니다.
우리가 사는 현세에서 이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큰 사랑을 체험하는 바로 그 때가 
자기 인생에 새로운 의미를 주는 '구원'의 순간입니다.
그러나 곧이어 거는 자신이 받은 사랑만으로는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죽음으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각자 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든
이런 절대적인 사랑을 의심없이 믿을 때,
그때에야 비로소 인간은 '구원'받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의미는
바로 이것입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모국어인 독일어 원문을 번역함


출처: <가톨릭 다이제스트> '09 3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