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edict16_7_mod.jpg   결단코 이 세상에는 완벽하게 만들어진 '선한 나라'가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항상 자유롭기를 원하지만, 인간의 자유 또한 쉽게 깨지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영원히 지속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한다면 그 자체가 이미 거짓 약속입니다. 그는 인간의 자유에 대해 간과한 것입니다.
   선한 무엇을 이루려면 먼저 인간의 자유가 끊임없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사람들에게 무엇이 선한 것이라며 동의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이미 인간의 자유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 세상에 확고하게 선한 나라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체제가 있다면, 그런 체제 속에서 인간의 자유는 부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체제는 결국 선한 체제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교황님의 모국어인 독일어 원문을 번역함

Since man always remains free and since his freedom is always fragile, the kingdom of good will never be definitively established in this world. Anyone who promises the better world that is guaranteed to last for ever is making a false promise; he is overlooking human freedom. Freedom must constantly be won over for the cause of good. Free assent to the good never exists simply by itself. If there were structures which could irrevocably guarantee a determinded - good -state of the world, man's freedom would be denied, and hence they would not be good structures at all.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회칙 '희망으로 구원된 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