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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 앞에 좀 더 강한 분으로 나타나셔서 악을 뿌리뽑고 더 선한 세상을 만드시기를 기대합니다. 세상의 모든 권력은 악을 뿌리뽑고 선한 세상을 만든다는 이데올로기를 내걸고 인간의 진보와 해방에 방해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파괴해도 된다는 폭력성을 정당화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인내심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그분의 인내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린양이 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을 통해 세상이 구원되었다."고. 이렇게 세상은 하느님의 인내심 때문에 구원받았습니다. 세상은 인간의 조급함 때문에 파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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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의 모국어인 독일어 원문을 번역함
                                                                            
   
How often we wish that God would make show himself stronger, that he would strike decisively, defeating evil and creating a better world. All ideologies of power justify themselves in exactly this way, they justify the destruction of whatever would stand in the way of progress and the liberation of humanity.
  We suffer on account of God's patience. And yet, we need his patience. God, who bacame a lamb, tell us that the world is saved by the Crucified One, not by those who crucified him. The world is redeemed by the patience of God. It is destroyed by the impatience of man.

즉위 미사 강론에서


출처: <가톨릭 다이제스트> '09 11월호, 5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