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성심을 통하여 천주성삼께 영광”

성모님의 모범을 따라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이들!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 수녀들은
‘성모성심’, 곧 하느님께 대한 성모님의 사랑과 성실함을 공경하고 본받으려 노력합니다.

성모님의 티 없이 깨끗하신 성심을 정결의 모범으로 삼아,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현존하 시도록 깨어 노력하며, 하느님 중심생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을 증거하는 생활을 합니다.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하고 곰곰이 생각하시어(루카 2,19) 하느님 섭리에 의탁하셨던 성모님을 따라, 이해되지 않은 상황과 현실이 주어질 때 침묵하고 곰곰이 되새기며 우리의 뜻을 예수님의 십자가 제사에 합하여 봉헌합니다.

성모님은 항상 이웃을 살피시고 배려하시는 자애로운 어머니로서 예수님께 봉사하시고 협력하셨습니다(요한 2,3).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향한 성모님의 뜨거운 사랑을 본받아, 세상과 교회 안에서 숨은 희생과 봉사로 영적모성을 실현합니다.

세상구원과 죄인회개를 위해 애태우시는 성모님과 일치하여 교회평화, 세계평화, 우리나라 평화, 성직자·수도자 성화, 죄인회개를 위해 우리의 일상을 봉헌하고, 이를 통하여 시대에 필요한 쇄신과 적응을 도모합니다.

성모님은 십자가 곁에 의연히 서 계시며 예수님을 떠나지 않으셨듯이(요한 19,30), 우리도 공동체 생활과 사도직 활동 안에서 만나는 고통과 불편함을 피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느님의 뜻으로 참아받음으로써 ‘이사악 제사’의 정신을 살아갑니다.

성모님은 십자가 아래에서 칼에 꿰찔린 마음(루카 2,35)을 지닌 여인으로서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최대치의 고통을 겪으신 분이시기에, 우리도 고통 받는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이들과 연대하여 복음적 평화 실현에 헌신합니다.